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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한중(연태) 문화콘텐츠 창의 포럼 참석 - 2016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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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러스엠    2,165 Views  20-02-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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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천타임즈>


한국의 드라마, 영화, K-POP에 이어 만화가 중국에서 신한류 콘텐츠로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중국 내 만화콘텐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중만화영상체험관(中韓动慢体验馆, CHINA-KOREA CARTOON EXPERIENCE CENTER) 개관식이  5월 25일(수) 오전 9시 중국 산둥성(山东省)  옌타이시(烟台市) 즈푸구(芝罘區) 문화창의산업단지(文化创意産業團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우리의 만화 콘텐츠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2015년 4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가 맺은 상호 교류 업무 협약 이래 지난 1년간 중국과의 지속적인 만화 콘텐츠 교류의 결실이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 내 C6건물 1층에 위치해 있으며, 8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중국 즈푸구 인민정부 자체예산 약 8억여 원을 들여 설립했다.


개관식에는 한국 측 부천시 김만수 시장,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 부천시의회 황진희 의회운영위원장, 김동희 도시교통위원장, 임성환 의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만화가 박기정, 이두호, 김형배 작가,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한창완 교수, 공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이화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은 옌타이시인민정부 장영하 시장, 옌타이시인민정부 장대령 부시장, 옌타이시 위원회 선전부 이명 부부장, 옌타이시 문광신국 서명 국장, 옌타이시광고단지 장팽도 주임, 즈푸구인민정부 문신국 상결 국장, 중국 ICC 쉬타오 위원장 등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영하(張永霞) 옌타이시장은 "옌타이시에 설립된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이 향후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문화콘텐츠 기관 및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돼 한중 합작 콘텐츠 제작을 위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지난 1년간 중국과의 지속적인 만화 콘텐츠 교류의 결실로, 차세대 신 한류라고까지 불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만화가 중국으로 나아가는 전초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면서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이 문을 연 것으로 계기로 한·중 문화산업 교류 전반의 교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 전날인 5월 24일 진행된 비즈니스 교류회에는 총 19개 국내기업과 68개 중국 현지기업이 참여해 구체적인 한·중 문화콘텐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중 콘텐츠 기업의 피칭쇼를 통해 기업을 소개하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피칭쇼를 진행한 국내 콘텐츠 기업은 대진아리마루, 스튜디오애니멀, 씨앤씨레볼루션, 아트라이선싱, 아트플러스엠, 픽토 등 6개 기업이며, 중국 옌타이롱쥔소프트웨오과기유한공사, 비하이문화예술자순유한공사, 하이싱영상동화설계유한공사, 스한동만설계유한공사, 싱위동만유한공사, 페이상동만제작유한공사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피칭쇼를 통해 국내 만화콘텐츠 기업들이 중국 업체 및 관계자에게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경기도 웹툰 글로벌 콘텐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시장에서의 한류확장에 따른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만화영상체험관에는 키오스크, 영상 모니터, 대형 미디어월, 디지털 스케치북 등 한국 웹툰의 강점인 역동성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구현장비가 갖춰졌다. 또한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닌 공간 속 동선에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을 극대화한 체험형 전시공간과 한국 만화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가 구축됐다.


한중공동프로젝트 사상 처음으로 설립된 중국 만화관련 전시관인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한국 만화콘텐츠의 중국진출 전초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나아가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중국 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